부여 연잎밥·서산 양파 불고기·대천김 등 활용
‘농사랑몰’서 충남 우수 농특산물 30% 할인
태안 대파 이어 두 번째…지역·기업 상생 모델 확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현대그린푸드와 손잡고 충남 지역 특산물을 단체급식 메뉴로 선보이며 지역 농가의 판로 확대에 나섰다.
농식품부와 aT는 25일 충남 서산시 현대오일뱅크 대산공장에서 현대그린푸드와 함께 '충남 맛-닿음'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농식품부가 지난달 27일 출범한 '모두의 상생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농업 생산자와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국산 농산물 구매부터 제품화, 판로 개척, 홍보까지 전 과정에서 협력하는 사업이다.
이날 급식 메뉴에는 부여 연잎밥과 서산 양파를 활용한 쇠고기 불고기, 대천 맛김 등 충남 지역 특산물이 활용됐다. 행사장에는 지역 특산물을 소개하는 전시 공간도 마련됐다.
서산의 대표 특산물인 육쪽마늘을 주제로 한 '6.00초를 잡아라' 게임 등 고객 참여 행사도 열렸다. 참가자에게는 충남 특산물과 기념품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진행된 '태안 맛-닿음'에 이은 두 번째 지역 상생 행사다. 당시 현대그린푸드는 태안군과 협력해 전국 600여개 급식사업장에서 한 달 동안 태안산 대파를 활용한 메뉴를 제공했다.
행사와 연계한 '충남 우수 특산물 특별 할인전'도 이날부터 예산이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충남 농특산물 온라인 직거래 장터인 '농사랑몰'에서 지역 특산물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전기찬 aT 수출식품이사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 충남 지역 특산물의 우수성이 널리 알려지고 지역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지역과 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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