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실종사건 허위 종결'…경기북부청도 1만9226건 전수점검

기사등록 2026/08/25 16:35:35
경기북부경찰청 전경
[의정부=뉴시스] 김도희 기자 = 제주에서 발생한 '장미란(37)씨 실종 허위 종결 사건'과 관련해 논란이 일자 경기북부경찰청도 관내 실종 사건에 대한 전수점검에 나섰다.

이는 경찰청이 각 시도경찰청에 최근 3년간 실종 사건 접수 및 처리 현황을 11월까지 전수 점검하도록 지시한 데 따른 조치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최근 3년간 종결(해제)된 실종사건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시행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024년 1월1일부터 2026년 8월22일까지 접수된 실종 사건은 1만9226건이다.

이 중 치매환자, 지적·정신장애인, 18세 미만 미성년자를 의미하는 실종아동 등 관련이 8993건, 성인 가출인 관련이 1만233건으로 파악됐다.

종결된 사건은 1만9033건(실종아동 등 8854건, 가출인 1만179건)이다.

경찰은 이 중 비대면 종결 사건을 분류해 중점 점검하고, 미흡한 경우 재수사 지시하는 등 철저히 점검하겠다는 방침이다.

앞서 지난 5월 제주시 한림읍에서 장씨가 실종되는 사건이 발생했다. 당시 장씨 연인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A경장은 실종자를 찾지 않고 장씨와 연락이 닿았다는 식으로 사건을 종결했다.

이같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고, 실종 3개월여 만인 지난 24일 오전 10시46분께 제주시 한림읍 인근에서 장씨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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