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 통합 최단기간 500승
김은지는 지난 22일 서울 성동구의 한국기원에서 열린 박태희 4단과의 2026 NH농협은행 한국여자바둑리그 11라운드에서 156수 만에 백 불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김은지는 프로 통산 730경기 만에 500승(230패) 고지를 밟았다. 승률은 68.49%다.
2007년생 김은지는 만 19세 2개월 26일의 나이로 최정 9단(만 23세 4개월)을 제치고 '여자 기사 최연소 500승' 기록을 새로 썼다.
10대 여자 기사가 500승을 달성한 것 역시 김은지가 최초다.
남자 기사까지 넓히면 김은지의 최연소 500승 기록은 이창호 9단(만 18세 1개월)에 이어 2위다.
또한 김은지는 프로 입단 6년 7개월 12일 만에 500승을 밟아 '남녀 통합 최단기간 500승' 타이틀도 거머쥐었다.
해당 기록 역대 2위는 '신공지능' 신진서 9단(8년 6개월)이다.
김은지는 올해 상반기 55국에서 37승 18패를 기록해 남녀 프로 기사를 통틀어 다승과 최다 대국 부문 1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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