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시즌스 서울, 제철 식재료 칵테일·루프탑 다이닝 가을 공략
워커힐, 캠크닉·불멍·숲속 책방…도심 속 가을 정취 경험 제안
노보텔 동대문, 보난자커피와 손잡고 여유로운 가을 휴식
[서울=뉴시스]김상윤 기자 = 절기상 입추와 처서가 지나며 본격적인 가을의 문턱에 들어선 가운데 호텔업계가 미식부터 야외 활동, 커피와 휴식까지 계절감을 담은 프로모션을 잇달아 선보이며 가을 손님맞이에 나서고 있다.
26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주요 호텔들은 선선해지는 날씨에 맞춰 제철 식재료를 활용한 메뉴부터 야외에서 즐기는 캠핑·피크닉, 따뜻한 커피와 함께하는 휴식 등 가을을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상품을 내놓고 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한국의 제철 식재료와 계절의 풍미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가을 시즌 한정 칵테일 메뉴를 선보인다.
호텔 지하 1층 찰스 H. 내부에 위치한 8석 규모의 프라이빗 바 'H. Bar'에서는 다음 달 8일부터 11월19일까지 총 8잔의 시그니처 칵테일과 4가지 페어링 디시로 구성한 가을 테이스팅 코스를 운영한다.
대표 메뉴 '파인 머쉬룸 아도니스'는 클래식 칵테일 '아도니스'를 한국적인 시각으로 재해석했다. 한국산 호두와 송이버섯을 활용해 고소하면서도 깊은 가을의 풍미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선선한 바람을 맞으며 야외에서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프로모션도 마련했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15층 가든 테라스에서는 10월3일까지 프리미엄 샴페인과 고메 버거를 함께 즐기는 '버블스 앤 번즈'를 운영한다.
경복궁과 인왕산, 서울 도심 스카이라인을 바라보며 야외 다이닝을 즐길 수 있으며 1++ 한우와 알래스카 킹크랩을 활용한 '킹 한우 프레스티지 버거'를 비롯해 버거 6종과 랍스터 떡볶이, 제철 과일을 이용한 디저트 등을 맛볼 수 있다.
패키지에 따라 캠핑 체어와 테이블을 빌려 포레스트 파크에서 레드와인과 스낵을 즐기고 마시멜로를 직접 구워 먹는 '와인&스모어' 체험을 할 수 있다.
캠핑카를 활용해 만든 '포레스트 카라반-숲속 책방'에는 독립서점 땡스북스가 큐레이션한 약 80권의 책을 마련해 잔디밭과 가을 하늘을 바라보며 독서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워커힐은 다음 달 말부터 10월 말까지 가을 축제와 와인 페어 등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콘텐츠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캠크닉 패키지는 오는 11월30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워커힐 관계자는 "포레스트 파크의 아름다운 자연 풍경속에서 휴식과 문화 콘텐츠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이번 캠크닉 패키지를 기획했다"며 "올가을 워커힐이 선사할 다채로운 경험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따뜻한 커피 한 잔과 함께 가을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등장했다.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 & 레지던스는 스페셜티 커피 브랜드 보난자커피와 함께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어텀 브루 리추얼' 패키지를 선보인다. 객실에서 휴식을 취하며 커피를 즐기는 가을철 모습을 상품에 담았다.
패키지에는 객실 1박과 조식 뷔페 2인, 보난자커피 시그니처 드립백 1세트와 글라스 등이 포함된다. 투숙객에게는 보난자커피 군자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음료 혜택도 제공해 호텔에서 시작한 커피 경험을 외부 공간으로까지 이어갈 수 있도록 했다.
호텔업계는 선선한 날씨에 즐길 수 있는 미식과 야외 활동, 휴식 등 계절별 콘텐츠를 확대하며 고객들이 짧은 가을의 정취를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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