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식 교육감·김영길 중구청장·이순걸 울주군수 선정…선거공약 구체성·실현 가능성 등 평가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울산지역 지방선거 당선인 3명이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가 주관한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는 24일 '제18회 2026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울산에서는 조용식 울산시교육감과 김영길 울산 중구청장, 이순걸 울산 울주군수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매니페스토 지방선거 부문 약속대상'은 선거 과정에서 제시된 정책공약의 구체성과 실현 가능성, 주민참여성 등을 평가해 정책선거 문화를 확산하고 유권자와의 약속 이행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상이다.
올해 평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과정에서 공개된 선거공보와 선거공약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지난 6월 4일부터 7월 10일까지 전국 광역·기초단체장 및 교육감 당선자의 공약자료를 대상으로 전수조사와 1차 평가를 실시했으며, 이후 공식 심사를 포함한 2차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울산 수상자 가운데 조용식 울산시교육감은 '선거공약서' 분야 교육감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이순걸 울주군수는 같은 선거공약서 분야의 시·군·구청장 부문 수상자 명단에 포함됐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심사평에서 과거 선거공보가 후보자의 성장 과정이나 개인 경력, 이른바 '자수성가형 개인 서사'를 중심으로 구성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최근 지방선거에서는 지역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 정책을 구체적으로 설명하는 사례가 늘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매니페스토본부는 이번 결과를 토대로 우수사례 자료를 제작해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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