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가 지역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경기도교육청에 학군 조정과 지구제 재정편성 등 구체적인 행정 협력 방안을 공식 건의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신계용 시장은 이날 안산교육지원청에서 열린 경기도교육청 주관 '지자체-교육청 간 교육협력 사전 조찬 간담회'에 참석해 '과천시 교육구조개선 실행 건의서'를 경기도교육청에 전달했다.
이번 간담회는 오는 9월 예정된 경기도 및 31개 시·군과 경기도교육청 간 광역 정책 협약 체결에 앞서 실무 과제를 조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과천시가 전달한 건의서의 핵심 내용은 세 가지다. 시는 먼저 지역 학생들의 학교선택권 보장과 교육 수요를 반영한 2027학년도 학생배치계획 수립을 요구했다.
이어 지역 간 교육 격차 완화를 위한 행정·재정적 구조 개선책 검토와 함께, 지난해 과천시가 추진한 교육구조개선 연구용역 결과에 대한 교육청 차원의 실무 검토 및 이행을 촉구했다.
시 관계자는 "학군 조정과 재정편성 문제는 지자체 단독으로 해결할 수 없는 사안인 만큼 교육청과의 직접적인 정책 공조가 필수적"이라며 "시 차원에서도 필요한 행정·재정적 협조를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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