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4곳 영업 중단…대피 주민 703명 미귀가
21일 행정안전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기준 소방당국에 접수된 호우 피해 신고는 총 2236건으로 집계됐다. 전날보다 20건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남이 1983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 144건, 부산 65건, 울산 27건 등이었다. 인명피해는 사망 1명, 부상 4명으로 전날과 같았다.
호우로 인한 단전, 단수 피해가 이어지면서 대피 인원도 늘었다.
거제, 통영 등 2개 시·도 9개 시·군·구에서는 756세대 1394명이 일시 대피했다. 이 가운데 380세대 691명은 귀가했지만 376세대 703명은 아직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
거제에서는 정전 피해를 입은 3466세대 가운데 1097세대만 전력 공급이 재개됐다. 나머지 2369세대는 오는 25일까지 복구할 예정이다.
단수 피해를 입은 5845세대 중에서는 5686세대가 복구됐고, 159세대는 이날 중 물 공급을 재개할 계획이다.
호우로 거제와 통영의 어린이집 등 아동시설 10곳이 휴원했다. 피해 전통시장 17곳 가운데 10곳은 영업을 재개했지만 3곳은 일부만 문을 열었고, 나머지 4곳은 아직 영업하지 못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전국은 대체로 흐린 가운데 오는 22일에는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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