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상장 후 개인순매수 1000억 돌파

기사등록 2026/08/20 08:41:52

[서울=뉴시스] 강수윤 기자 = 한국투자신탁운용은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이후 개인투자자 누적 순매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섰다고 2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일 종가 기준 이 ETF의 개인 누적 순매수액은 102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 2일 상장한 이후 약 두 달 반 만에 이뤄낸 성과다.

이 상품은 상장 첫날 개인투자자가 240억원을 순매수했고, 이후에도 꾸준한 자금 유입 흐름을 이어왔다. 전일 종가 기준 순자산은 1249억원이다. 국내 증시의 변동성이 확대된 가운데 배당 수익과 월 단위 현금흐름을 추구하면서도 주가 상승에 참여하려는 투자자 수요가 개인 자금 유입으로 이어진 것으로 회사 측은 분석했다.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국내 고배당주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를 추가로 편입한 월분배형 상품이다. 전통적인 고배당주 ETF가 금융과 통신 등 일부 고배당 업종에 집중하던 한계를 보완하고, 반도체 대형주의 성장성을 포트폴리오에 더한 것이 특징이다.

액티브 운용 방식을 활용해 기업별 배당수익률과 배당성장률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주주환원 정책 강화 기조, 배당락 이후 주가 회복력 등을 고려해 국내 고배당주 20개 종목을 선별한다. 전일 종가 기준 편입 종목은 ▲삼성전자(9.68%) ▲SK하이닉스(8.20%) ▲삼성화재(6.58%)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6.55%) ▲코리안리(5.83%) 등이다.

월 분배 재원은 편입 종목에서 발생하는 배당금과 콜옵션 매도를 통해 확보한 옵션 프리미엄으로 마련한다. 코스피200 등가격(ATM) 콜옵션 매도 전략을 활용해 주 2회 옵션 프리미엄을 수취하고 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본부장은 "ACE 고배당주Plus커버드콜액티브 ETF는 국내 고배당주의 현금흐름에 삼성전자·SK하이닉스의 성장성과 콜옵션 전략을 결합한 상품으로, 개인 순매수액이 1000억원을 넘어선 것은 배당과 성장 가능성을 함께 추구하는 투자자 수요가 반영된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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