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전쟁 중인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전쟁 포로 103명씩을 교환한 것으로 전해졌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오늘 우크라이나 장병 103명이 러시아의 포로 생활에서 벗어나 고국으로 돌아왔다"고 밝혔다.
그는 석방된 포로 가운데 2022년 수개월간의 포위 공격으로 초토화된 항구도시 마리우폴의 방어 병력과 7개 전선 지역에서 포로로 잡힌 장병들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리는 여전히 포로로 남아 있는 모든 남성과 여성을 기억하고 있다. 우리 국민 모두를 고국으로 데려오기 위해 가능한 모든 일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날 앞서 러시아 국방부는 포로 교환 사실을 발표하면서 "러시아 군인 103명이 귀환했다"며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 전쟁 포로 103명이 인계됐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석방된 러시아 군인들이 현재 벨라루스에 있으며, 심리·의료 지원을 받은 뒤 재활을 위해 러시아로 이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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