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승세 끊긴 LAFC와 손흥민, 오늘 콜로라도전서 분위기 반전 도전

기사등록 2026/08/20 06:00:00

오전 10시30분 콜로라도 원정 경기

승리 시 상위권 경쟁 이어갈 수 있어

손흥민, 콜로라도 상대 첫 승리 도전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3라운드 케레타로(멕시코)와 경기 중 공을 몰고 있다. 손흥민은 침묵했고,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손흥민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2026.08.1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로스앤젤레스FC(LAFC)와 소속 핵심 공격수 손흥민(34)이 콜로라도 래피즈를 상대로 분위기 반전을 노린다.

LAFC는 20일 오전 10시30분(한국 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덴버의 딕스 스포팅 굿즈 파크에서 콜로라도와 2026 MLS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LAFC는 10승4무6패(승점 34)로 서부 콘퍼런스 3위를 기록 중이다.

지난 16일 샌디에이고FC와의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선두 도약을 꾀했으나, 0-1 패배를 당하면서 순위를 상승시키지 못했다.

현재 서부 1위는 11승4무3패(승점 37)의 밴쿠버 화이트캡스며, 2위는 휴스턴 다이너모(승점 35)다.

두 팀 모두 LAFC보다 치른 경기 수가 적지만, LAFC로선 이번 콜로라도전에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해야 선두 경쟁을 이어갈 발판을 마련하게 된다.

콜로라도는 8승1무10패(승점 25)로 서부 8위에 머물고 있는 팀이다.

순위로는 LAFC의 우위를 예상할 수 있으나, 콜로라도는 최근 공식전 2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며 상승세를 달려 마냥 쉽지 않은 한판이 점쳐진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로스앤젤레스(LA) FC의 손흥민이 12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3라운드에서 케레타로(멕시코)를 물리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3으로 승리했고, 손흥민은 두 번째 키커로 나서 득점했다. 2026.08.13.

또 최전방 공격수이자 핵심 자원인 손흥민이 최근 침묵하고 있다는 부분도 변수다.

손흥민은 2026 리그스컵 전까지는 리그 4경기 연속골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8월6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 리그스컵 3경기에서 골 맛을 보지 못했다.

다시 MLS 일정이 재개된 샌디에이고전에서도 득점하지 못하면서 리그 연속골은 '4'에서 끝났고, 연속 침묵이 4경기로 늘었다.

아울러 손흥민은 지난해 미국 무대에 입성한 이후 콜로라도를 상대로 치른 2경기에서 웃은 적이 없다.

첫 맞대결이었던 지난해 10월20일 진행된 36라운드 원정 경기에선 2-2 무승부를 거뒀다. 당시 손흥민이 득점했지만 승리까지 닿진 못했다.

올해 4월 진행된 홈 경기에선 침묵하며 0-0으로 비긴 바 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LA FC의 손흥민이 5일(현지 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BMO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리그스컵 1라운드 1차전 치바스 과달라하라와 경기하고 있다. 손흥민은 86분을 소화하면서 공격 포인트는 올리지 못했고, LA FC는 1-1 무승부를 기록해 승부차기 끝에 5-4로 승리했다. 2026.08.06.

만약 손흥민이 이날 경기서 골을 넣는다면, 득점 가뭄에서 벗어나는 건 물론 팀의 승리 확률도 높아진다. 아울러 커리어 처음으로 콜로라도를 상대로 승점 3까지 거머쥘 수 있다.

영국 매체 '스쿼카닷컴'은 손흥민이 4-3-3 포메이션의 두 번째 '3'의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해 LAFC 공격 선봉에 설 거로 예상했다.

사령탑도 큰 기대를 보인다.

마크 도스 산토스 LAFC 감독은 경기 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은 좋은 기회를 만드는 데 능하다"며 "그는 매우 적극적으로 경기에 임하고 있으며 이것은 매우 중요한 부분"이라며 믿음을 드러냈다.

한편 손흥민은 올 시즌 리그 4골 10도움을 기록 중이다.

어시스트 1개 추가하면, 11도움으로 에반데르(신시내티)와 함께 리그 최다 도움자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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