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준 군산시장, 읍·면·동 순방 마무리…"원스톱 소통"

기사등록 2026/08/19 15:23:18

27개 읍·면·동 방문

시민과의 대화 주재하는 김재준 시장(사진=군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민선 9기 첫 시정의 출발점으로 김재준 전북 군산시장이 진행한 '새로운 군산, 시장과 함께하는 시민대화'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김 시장은 취임 직후인 지난 7월8일 옥구읍을 시작으로 이날 나포면까지 관내 27개 읍·면·동을 직접 방문해 시민들과 소통했다.

이번 시민대화는 당초 취임 인사로 시작됐으나, 지역 현안과 숙원 사업에 대한 주민들의 목소리가 이어지면서 정책 대화의 장으로 확대됐다.

현장에서는 침수 및 배수 문제, 노후 기반 시설 정비, 청사 신축, 원도심 활성화, 복지시설 확충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건의가 쏟아졌다. 지역구 시의원들도 참석해 해결 방안을 함께 모색하며 의미를 더했다.

김 시장은 "시 재정 여건이 녹록지 않은 만큼 기존 사업의 우선순위를 조정하고 불필요한 지출을 줄여 재원을 확보하겠다"며 "재정 상황을 시민에게 투명하게 설명하겠다"는 민선 9기 시정 방침을 밝혔다.

특히 "임기 내 현대자동차 9조원 투자 실현을 최우선 시정 목표로 삼고 필요한 기반 시설과 행정적 지원에 재원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읍·면·동이 시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상시 소통 창구로서 주민 의견을 취합·전달하고, 처리 결과와 향후 방향까지 안내하는 '원스톱 소통 체계'를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

김 시장은 "해법을 찾는 것만큼 과정을 시민과 공유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시민주권도시 군산은 시민의 목소리를 듣는 것에서 출발한다. 믿고 기다려주시면 하나씩 개선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순방에서 수렴한 건의 사항을 즉시 추진, 단기 과제, 중·장기 과제로 구분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건의된 사안의 처리 상황은 오는 2027년 초 읍·면·동 신년 대화를 통해 시민들에게 상세히 설명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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