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방산·로봇 등 고수익 산업으로 수주처 다변화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하나증권은 자동차용 방진 제품과 배터리 제조사 DN오토모티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 가운데, 실적추정 상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기존 6만원에서 8만원으로 상향했다.
송선재 하나증권 연구원은 18일 리포트를 통해 "2분기 실적은 공작기계 부문의 분기 사상 최대 매출액과 이익률에 힘입어 시장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면서 "최근 글로벌 공작기계 업황 사이클이 상승으로 전환했고, 수주처도 우주항공·방산·로봇 등 고수익 산업으로 다변화되고 있어 하반기 실적도 호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언급했다.
DN오토모티브의 2분기 매출액은 1조2493억원으로 37.3% 늘었고, 영업이익은 2054억원으로 69.0%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16.4%를 기록했다.
송선재 연구원은 "최근 인수한 헬러와의 시너지 및 실적 턴어라운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대할 수 있다"면서 "최근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실적 호조가 이어지면서 수가수익비율(P/E)는 여전히 7배대 후반으로 글로벌 동종업체 대비 60%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는 판단"이라고 덧붙였다.
송 연구원은 DN오토모티브의 3분기 연결 매출액·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32%·55% 증가한 1조2100원·1840억원으로 양호할 것으로 예상했다.
송 연구원은 "3분기가 계절적 비수기이고, 최근 원·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환율 효과는 약화되겠지만, 전년 하반기 이후 공작기계 수주 증가율이 높아지면서 1~2분기 시차를 두고 후행하는 공작기계 매출액 증가율이 높을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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