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 비상근무 강화…하천변 등 69곳 사전 통제
기상청은 이날부터 17일 낮 12시까지 경남 서부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100~200㎜, 많은 곳은 25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중부 남해안과 내륙은 50~150㎜, 일부 지역은 돌풍과 번개 동반 강풍을 전망했다.
경남도는 초기대응 근무체계를 '비상 1단계'로 격상하고 인명피해 우려 지역과 재해취약시설에 대한 현장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대조기 해안가 저지대 침수와 연휴 기간 산간 계곡·하천·야영장 이용객의 안전사고에 대비해 하상도로, 세월교, 하천변 산책로 등 69개소를 선제적으로 통제하고 있다.
산사태 취약지역 650개소, 해안 저지대 48개소, 야영장 348개소에 대해서는 긴급 예찰을 통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있다.
또 시·군과 산사태, 하천 범람, 침수 등 위험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주민 통제와 대피가 이뤄질 수 있도록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경남도 관계자는 "짧은 시간 특정 지역에 집중되는 호우는 산사태와 하천 범람 등 인명피해로 이어질 위험이 크다"며 "도민들은 재난문자와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하천과 계곡 등 위험 지역 출입을 자제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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