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 비해 인명피해 크지 않지만 정전·주택 붕괴 등 많은 피해
앞으로도 더욱 늘어날 가능성 커
앞서 인도네시아 재난관리청에 따르면, 마우메레 수색구조대의 예비 보고서는 지진으로 심각한 피해와 건물 붕괴가 발생하면서 최소 5명의 주민이 사망했다고 밝혔었다. 그러나 인도네시아 당국의 사망자 수 발표는 최소 20명으로, 또다시 최소 38명으로 계속 늘고 있다. 앞으로 몇명까지 더 늘어날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당국은 강진이 발생하자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고 해안 주민들에게 높은 지대로 대피할 것을 권고했지만,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구물리청이 해수면 변화가 해안 지역 사회에 위협이 될 만한 수준이 아니라고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하자 경보를 해제했다.
미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현지 시간 오전 5시58분에 인도네시아 플로레스 지역 깊이 10㎞ 지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지는 동누사뜽가라주 엔데시에서 북북서쪽으로 68㎞ 떨어진 곳이었다. 첫 지진 후 여러 차례 여진이 이어졌다.
이번 강진은 다행히 규모에 비해 아직 인명 피해는 크지 않은 편이지만 많은 도시들에서 전력 공급이 끊기고 다수의 주택들이 무너지는 등 큰 피해를 초래했다.
지역 TV 방송은 지진 이후 예방 차원에서 여러 병원의 환자들이 건물에서 대피하는 모습을 방영했다.
1만7000개가 넘는 섬으로 이루어진 광대한 군도인 인도네시아는 태평양 분지에 위치한 화산과 단층선이 연결된 '불의 고리'에 자리하고 있어 지진과 화산 활동에 취약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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