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울버햄튼 2부 챔피언십 개막전 명단 제외…이적하나

기사등록 2026/08/15 10:53:54

블랙번과 2-2 무승부

[사포판(멕시코)=뉴시스] 전신 기자 = 18일(현지 시간) 멕시코 과달라하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A조 대한민국과 멕시코의 경기에서 대한민국 황희찬이 볼을 다투고 있다. 2026.06.19. photo1006@newsis.com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이 소속팀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리그 개막전에 결장했다.

울버햄튼은 15일(한국 시간) 영국 울버햄튼의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2027시즌 챔피언십 1라운드 홈 경기에서 블랙번 로버스와 2-2로 비겼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0개 팀 중 최하위로 강등된 울버햄튼은 이번 시즌을 챔피언십에서 시작한다.

2부리그 강등으로 거취가 불투명해진 황희찬은 개막전 출전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지난 7일 포트베일(4부)과의 리그컵(카라바오컵) 1라운드에 이어 공식전 2경기 연속 제외로 결별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황희찬은 2021~2022시즌부터 울버햄튼에서 뛰고 있다.

2023~2024시즌에는 EPL에서만 12골을 터트리며 팀 내 간판 골잡이로 자리 잡았다.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으로 2024~2025시즌과 2025~2026시즌 리그 2골씩에 그치며 하락세를 보였다.

결국 2부리그 강등과 함께 구단 재정이 줄어든 울버햄튼은 2028년까지 계약된 황희찬을 매물로 내놓았다.

팀 내에서 고액 연봉자에 속하는 황희찬을 이적시켜 자금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이다.

다만 최근 울버햄튼에서의 부진과 높은 몸값으로 선 듯 영입하려는 구단이 나타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울버햄튼의 지휘봉을 잡은 포르투갈 출신 세자르 페이쇼투 감독은 황희찬을 21세 이하(U-21) 팀으로 보내며 사실상 전력 외로 분류해 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an9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