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한빛원전·KTX송정역 대응훈련
비상·전시대비태세 종합 점검 방침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시도 행정 통합 이후 첫 민·관·군·경 합동 비상대비훈련인 을지연습을 18일부터 21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을지연습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전시종합상황실은 기존 광주시와 전남도가 개별 운영하던 방식이 아닌 통합 운영으로 지휘 체계를 일원화한다. 다만 상황 관리는 광주와 전남 등 권역별로 유지한다.
시는 훈련 첫날인 18일 오전 6시 전 공무원을 비상 소집하고, 최초 상황 보고회를 시작으로 전시 직제 편성 훈련과 전시 창설기구 설치·운영 등 전시 전환 절차를 익힌다.
훈련 둘째 날인 19일에는 북한 도발 양상에 따른 국가중요시설·다중이용시설에 대한 테러위협 대응훈련을 시·구·군별로 벌인다.
한빛원전본부에서는 미확인 드론 공격과 적 특수작전부대의 침투 상황을 가정한 대응훈련을, KTX 광주송정역에서는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한 대테러 종합훈련을 펼친다.
셋째 날인 20일 오후 2시를 기해 적기·미사일 공습 상황을 가정한 전국 단위 민방공 대피 훈련을 한다. 광주미디어센터에서는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주관으로 전시 방송사 기능마비 상황에 대비한 비상 방송 제작·송출 훈련을 실시한다.
김준영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중동 지역 무력충돌 등 국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는 만큼 국가적 위기상황에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대응 역량을 갖춰야 한다. 을지연습을 통해 전시 대응 체계를 면밀히 점검, 실질적인 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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