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청년공간서 생성형 AI 전환 서비스 이용하세요"

기사등록 2026/08/14 08:43:46

청년공간 10곳, 12월까지 인공지능 거점 시범 운영

[대전=뉴시스]대전시청사 전경. 2026. 08. 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곽상훈 기자 = 대전시가 전국 처음으로 청년공간에서 인공지능 전환(AX)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한다고 14일 밝혔다.

관내 청년공간 10곳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개인에게 인공지능 이용권을 지원하는 방식을 넘어 청년공간을 인공지능 거점으로 전환해 누구나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과거 공공 와이파이가 공공서비스 혁신의 상징이었다면, 이제는 인공지능 접근권이 새로운 공공서비스의 기준이 될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청년은 청년공간에 마련된 무선인터넷(WiFi) 환경에서 안내 화면에 접속해 챗지피티(ChatGPT), 제미나이(Gemini), 클라우드(Claude) 등 고성능 생성형 인공지능 서비스와 인공지능 도우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용 한도에 도달하면 경량 인공지능 모델로 전환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시는 개인별 유료 구독 대신 기관 통합 에이피아이(API) 종량제 방식을 도입해 예산을 절감했다. 1인당 월평균 이용료는 1666원 수준으로, 개인이 월 20달러의 유료 구독 서비스를 이용하는 경우와 비교하면 약 94%의 예산 절감 효과가 기대된다.

시는 12월까지 시범운영을 마친 뒤 만족도 조사를 거쳐 내년도 확대 운영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오수근 대전시 교육정책전략국장은 "인공지능을 쓸 수 있느냐 없느냐가 청년의 출발선을 가르는 시대"며 "대전 청년이라면 누구나 비용 부담 없이 인공지능을 익히고 활용할 수 있도록 대전시가 기반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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