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 방송법에 따라 신설된 법정 기구
제작 및 편성 독립·자율성 보장 등 논의
KBS는 오는 14일 오후 편성위원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일정은 지난 12일 열린 임시이사회에서 편성위원회 개최의 중요성이 강조된 데 이어, 회사 측이 종사자 측에 제안하고 이를 수용하면서 확정됐다.
앞서 종사자 대표 측은 지난 달 23일 종사자 위원 5인을 확정하고 개최를 요구해 온 바 있다.
지난해 8월 시행된 개정 방송법에 따라 신설된 편성위원회는 사업자 측 위원 5인과 종사자 측 위원 5인으로 구성되는 노사 동수 법정 기구다.
향후 ▲방송편성규약 제·개정 및 공표 ▲방송편성규약 준수 여부 ▲취재·보도·제작·편성의 독립성과 자율성 보장 ▲이사 추천 등 핵심 사항을 다루게 된다.
KBS는 지난 2월 24일 사업자 측 위원으로 김우성 부사장, 김근수 전략기획실장, 최성민 콘텐츠전략본부장, 김대홍 보도시사본부장, 이전택 노사협력주간 등 5명을 위촉한 데 이어, 이달 교체위원 3인을 위촉하며 개최를 준비해 왔다.
KBS 관계자는 "향후 편성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제기된 사항에 대해선 관련 절차 및 법원의 판단을 존중하면서, 관계 법령과 규정에 따라 충실히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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