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위' 대만 린윈루-정이징에 1-3 패배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스매시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1위 임종훈-신유빈은 13일(한국 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11위' 린윈루-정이징(대만) 조와의 대회 혼합 복식 8강전에서 게임 점수 1-3(3-11 2-11 11-4 9-11)으로 졌다.
2024 파리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수확한 임종훈과 신유빈은 지난해 왕중왕전인 WTT 파이널스 우승을 포함해 네 차례 정상에 오르며 혼합복식 세계랭킹 1위에 등극했다.
두 선수는 6월에 스타 컨텐더 류블랴나, 7월에 미국 스매시 정상을 제패한 데 이어 이번 대회에서 시즌 3승에 도전했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32강을 부전승으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앤더스 린드(덴마크)-안나 허시(웨일스) 조를 3-0(11-6 11-9 11-5)으로 완파하면서 쾌조의 출발을 알렸다.
그러나 준결승 진출 길목에서 지난해 2연승을 거뒀던 린윈루와 정이징에 덜미를 잡히면서 고개를 숙였다.
임종훈은 남자 단식, 오준성(한국거래소)과 출전하는 남자 복식, 신유빈은 여자 단식, 주천희(삼성생명)와 호흡하는 여자 복식에서 메달 사냥에 나선다.
한국 페어는 초반부터 대만 페어에 크게 휘둘렸다. 임종훈과 신유빈은 7점을 연속으로 실점한 끝에 1게임을 내줬다.
2게임도 비슷한 흐름이었고, 9점 차로 뺏기면서 패색이 짙어졌다.
한국 페어는 3게임을 따내면서 반격에 성공했지만 그 이상은 없었다.
린윈루와 정이징은 4-5로 끌려가는 상황에서 6연속 득점에 성공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7-10 상황 임종훈과 신유빈은 타임아웃 이후 2점을 뽑았지만 게임 포인트를 내주고 1-3 패배를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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