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638억원으로 54% 늘어
GPU 인프라·공공 AX 사업 확대
[서울=뉴시스]오동현 기자 = 인공지능(AI) 인프라·서비스 전문기업 에스넷시스템이 AI 관련 사업 확대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실적 개선을 이뤘다.
에스넷시스템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2638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22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4%, 영업이익은 227%, 당기순이익은 194% 증가했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1814억원, 영업이익 3억원을 기록했다. 별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했다.
회사는 기존 시스템 구축·유지보수 사업의 성장과 AI 중심 신규 사업 확대가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기업들의 AI 도입이 늘면서 그래픽처리장치(GPU) 인프라 수주 실적이 본격적으로 반영됐다.
자회사 굿어스데이터도 기업 고객의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라 클라우드와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매출을 확대했다. 네이버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한 공공 분야 AI 전환(AX) 실증 사업도 다수 수주했다.
에스넷시스템은 하반기 AI 컴퓨팅 인프라와 솔루션 구축, 국내 제조기업의 GPU 증설 투자 관련 사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최근 에스넷그룹 차원에서 출범한 ‘AX 혁신추진단’을 통해 AI 기반 업무 효율화와 조직 역량 강화도 추진하고 있다.
에스넷시스템 관계자는 “하반기에도 AI 컴퓨팅 인프라 수요 확대에 힘입어 매출과 수익성이 함께 개선될 것”이라며 “AI 컴퓨팅 자원 구축부터 GPU 인프라 운영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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