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에 용수부족 유부도…서천군·수공, 병물 2천병 지원

기사등록 2026/08/13 16:10:12

지방상수도 공급 전까지 비상지원 지속

[서천=뉴시스]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와 한국수자원공사(수공)가 가뭄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부도 주민들을 위해 병물을 긴급 지원하고 있다. (사진=서천군 제공) 2026.08.1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 조명휘 기자 = 서천군 상하수도사업소는 한국수자원공사(수공)와 함께 가뭄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유부도 주민들을 위한 1.8ℓ병물 2000병을 긴급 지원했다고 13일 밝혔다.

장항읍 금강하구에 위치한 유부도는 면적 0.79㎢의 작은 섬이다. 장항도선장에서 약 12㎞ 떨어져 있다. 배로 30분이 소요된다.

현재 유부도에는 48가구 76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최근 지속된 가뭄으로 지하수 수위가 낮아지면서 마을상수도를 통한 생활용수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군은 유부도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내년 중 준공을 목표로 '유부도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을 추진 중이다.

유승광 서천군수는 "지방상수도 공급사업이 완료될 때까지 기존 마을상수도를 지속적으로 유지 관리하고 생활용수 부족이 발생할 경우 수공과 협력해 긴급 병물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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