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재 디자인 등 개발하고 특허 출원 마쳐
13일 당진시는 특허청과 함께 지역 출신 향토무형유산 이광석 방짜유기장의 상표·포장재 디자인 등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을 마쳤다고 밝혔다.
40여 년간 전통 유기 제작에 전념해 온 그는 전북 무형유산 방짜유기 이수자로 지난 2024년 시 향토무형유산 방짜유기장에 지정됐다.
그가 만드는 놋쇠 그릇 방짜유기는 다양한 대체품이 있어 옛 명성을 잃은 지 오래다.
때문에 방짜유기는 전통 공예품으로만 여겨져 박물관이나 전시회에서나 볼 수 있었다.
하지만 최근 가수 '던(DAWN)'의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해 소개되면서 젊은 세대의 관심을 끌고 있다.
여기에 온라인 유통 채널로 쉽게 제품을 접할 수 있게 되면서 방짜유기는 지역을 넘어 인지도를 넓혀가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된 상표와 패키지는 방짜유기 고유의 제작 방식과 장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시는 이번 상표 개발이 제품 인지도를 높이고 새로운 소비층 확보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휘 시 문화예술과장은 "무형유산은 박제된 유산이 아니라 지금도 만들어지고 쓰이는 살아 있는 문화"라며 "앞으로도 지역 무형유산의 전승 환경을 여러모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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