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스 "바이오비쥬, ECM 신제품 모멘텀↑"

기사등록 2026/08/13 07:50:15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독립리서치 아리스는 13일 바이오비쥬에 대해 기존 제품 성장에 세포외기질(ECM) 신제품 모멘텀이 강화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바이오비쥬는 히알루론산(HA)과 다양한 소재를 이용해 스킨 부스터(Skin Booster)·필러(Filler)제품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해 제조·판매하는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이다. 기존 중국 중심의 수출 구조에서 벗어나 북미·유럽·남미·동남아시아로 판매지역을 확대하며 해외 매출처를 다변화하고 있다.

이재모 아리스 연구원은 "미국·중국·베트남 현지법인과 국가별 유통 파트너를 활용해 글로벌 판매망을 구축하고 있으며, 주요 제품의 국가별 인허가도 지속해서 확대하고 있다"면서 "특히 북미나 남미를 차세대 성장 지역으로 선정해 신규 고객과 유통채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핵심 시장인 미국에서는 온라인 D2C(소비자 직접판매)와 오프라인 유통망을 동시에 확대하고 있으며, 메디컬 코스메틱 브랜드 '칸도럽(CDL)'을 중심으로 글로벌 상위 이커머스 플랫폼과 미국 대형 약국 체인 입점을 추진하고 있어 판매채널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기대되고 있다. 하반기에는 관련 인허가를 기반으로 유럽 시장에 진출하고, 브라질 현지 파트너사와의 협업을 통해 남미 매출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바이오비쥬의 글로벌 경쟁력은 단순한 수출국가 확대가 아니라 지역 다변화·판매채널 확대·가격 경쟁력의 결합에 있다"면서 "북미와 남미를 중심으로 신규 시장을 개척하고 유럽으로 판매지역을 확대해 특정 국가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는 전략으로, 중국에서도 기존 유통망을 기반으로 신제품 인허가 완료 이후 빠른 시장 침투가 가능해 추가적인 성장동력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모멘텀으로는 ECM 신제품이 꼽힌다. 바이오비쥬는 스킨부스터와 HA 필러를 중심으로 메디컬 코스메틱·ECM 제품까지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있다.

그는 "바이오비쥬는 올해 ECM 리바이저(세포외기질 환경을 보완해 피부조직의 회복과 리모델링을 돕는 제품) '셀리비온'을 출시하며 신규 성장시장에 진입했다"며 "셀리비온은 무세포 동종진피를 기반으로 저온 공정인 'AlloPELT'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ECM 구조 보존과 고농도 동종 콜라겐, 초미세·균일 입자 설계를 통해 유지기간과 재생 반응의 균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국내 ECM 스킨부스터 시장은 약 1000억원으로 추정되고 있다. 바이오비쥬는 시장점유율 5%를 차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기 시장 안착에 성공하면 스킨부스터와 필러에 이어 신규 매출원으로 실적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이 연구원은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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