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선 3층 출발장 입구 바로 옆서 낙하
[서울=뉴시스]신유림 기자 =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서 천장에 붙어 있던 대리석 마감재가 갑자기 바닥으로 떨어지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승객들이 쉴 새 없이 오가는 출발장 입구 바로 옆에서 발생해 하마터면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했다.
11일 한국공항공사 등에 따르면 이날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3층 대합실에서 기둥 상부 천장을 둘러싸고 있던 대리석 마감재 일부가 떨어졌다.
사고 지점은 승객들이 비행기를 타기 위해 출발장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용객의 통행이 잦은 곳인 만큼 대리석이 떨어지는 순간 승객이 지나고 있었다면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이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고 직후 공항 측은 훼손된 천장 부위를 천으로 가리고 주변에 안전 바리케이드를 설치해 출입을 통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고가 난 구간은 약 9년 전인 2017년 리모델링 공사를 마친 곳으로 전해졌다. 공사가 이뤄진 지 10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설에서 대리석 마감재가 떨어진 셈이다.
공항공사는 해당 구간에 대한 정밀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대리석 마감재가 떨어진 원인과 시공·시설물 상태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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