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돈암1동, 폭염 속 뇌경색 1인 가구 치료 연계

기사등록 2026/08/11 15:50:55

안부 확인 중 의사소통 어려움 증상

[뉴시스] 성북구청 전경. (사진=성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성북구(구청장 이승로) 돈암1동 주민센터가 폭염 취약계층 안부 확인 과정에서 건강 이상 징후를 보인 1인 가구 주민을 발견해 병원 진료로 연계했다고 11일 밝혔다.

돈암1동은 연일 이어진 폭염에 취약 계층 안부를 확인하던 중 홀로 거주하는 주민에게서 건강 이상 징후를 확인했다.

대상자는 의사소통이 어려운 상태로 가족의 돌봄도 받기 어려운 상황이었다.

이에 돈암1동 복지플래너와 방문간호사가 가정을 찾아 건강 상태와 주거 상황을 확인했다. 방문 당시 대상자는 말을 하지 못하고 편측 마비 증상을 보였다. 현장 인력은 신속한 진료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병원 진료에 동행했다.

병원 검사 결과 대상자는 뇌경색 진단을 받았으며 심부전도 함께 확인돼 치료를 받았다.

돈암1동은 폭염과 한파 등 계절성 재난에 대비해 홀몸어르신과 중장년 1인 가구, 만성 질환자 등 건강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안부 확인을 이어가고 있다.

조연희 돈암1동장은 "폭염은 취약 계층에게 생명과 직결될 수 있는 위험 요인"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안부 확인과 촘촘한 복지 안전망을 통해 위기 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이 신속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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