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청년은 구조적 약자…결혼 페널티 해소해야"

기사등록 2026/08/11 14:11:11 최종수정 2026/08/11 15:18:24

기획예산처 제8차 확대간부회의 개최

교육·일자리·자산·주거 등 패키지 점검

2027년 예산안·중기재정계획 막바지

갑질 근절·출장 최소화 등 조직문화 개선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이 29일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재정경제기획위원회 제3차 전체회의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6.07.29. myjs@newsis.com
[세종=뉴시스]여동준 기자 =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은 11일 "청년은 우리 사회의 구조적 약자인 만큼 교육과 일자리, 자산, 주거, 출산·양육 등에 이르기까지 촘촘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제8차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청년세대 지원을 위한 패키지 대책 준비 상황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청년들이 국가 정책 때문에 결혼을 망설이는 일이 없도록 결혼 페널티 해소에도 신경 써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2027년도 예산안 편성과 2026~2030년 국가재정운용계획 수립이 막바지에 접어든 만큼 정책 완성도를 높여달라고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의 고민과 노력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며 "모든 정책은 국민이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을 때 완성되는 만큼 국민 눈높이에서 설명하고 소통하는 데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 달 정기국회 개회에 대비해 공익신고장려기금법과 자발적 탄소시장법 등 중점 추진법안의 입법에도 속도를 내라고 지시했다. 국회와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법안 발의 등을 신속하게 추진하라는 주문이다.

조직문화 개선 방안도 제시했다. 박 장관은 갑질 근절 교육과 보고서 양식 통일, 출장 최소화 등 즉시 시행할 수 있는 과제부터 추진하고 이행 상황을 점검하도록 했다.

간부들에게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직원들이 충분히 재충전할 수 있도록 배려해달라고 당부했다.

오는 셋째 주 실시 예정인 을지연습과 관련해서는 기획처 출범 이후 첫 훈련인 만큼 비상대응 체계와 역할을 실질적으로 점검하는 계기로 삼아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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