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장관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 위해 탈탄소 전력 확보"

기사등록 2026/08/11 11:06:13 최종수정 2026/08/11 12:22:24

"지금까진 미래 기반 다져…미래로의 도약 본격화 계획"

"재생e 100GW 확보, 전기료 체계 개편…첨단산업 지원"

"탈탄소 녹색 대전환, 플라스틱 순환경제 등 추진할 것"

[서울=뉴시스] 김근수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05.19. ks@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이수정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11일 "기후 재난으로부터 국민을 보호해야 할 뿐 만 아니라 인공지능(AI) 혁명 선도를 위한 3대 메가프로젝트 성공을 위해 개끗하고 안정적인 탈탄소 전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김성환 장관은 이날 오전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올 여름 기후재난급 폭염에도 불구하고 기후부는 국민들에게 안정적으로 전력과 물을 공급해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장관은 먼저 "기후위기와 AI 혁명이 동시에 진행되는 가운데 지금까지는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며 "4월에는 에너지 대전환 추진계획 5월에는 제1차 재생에너지 계획을 발표하고 배전망 에너지저장장치(ESS) 구축으로 지산지소형 전력망 혁신도 시작했다"고 보고했다.

그는 "탈탄소 녹색문명으로의 전환을 위해 전기차를 최단기간 20만대를 보급하는 기록을 세우고 히트펌프 보급과 ESS 중앙계약시장 확장 등 녹색산업 생태계 조성에도 앞장섰다"고 전했다.

아울러 "탈플라스틱 순환경제 추진계획을 발표함과 동시에 재생원료의 주류화 확산에도 힘써왔으며 홍수 조절을 위한 물그릇 10억4000만t을 추가로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향후엔 미래로의 도약을 본격화할 계획"이라며 "재생에너지 100기가와트(GW) 조기 달성으로 전기국가로 발돋움하겠다. 공장지붕, 베란다 등 생활 속 태양광을 확충하고 양수발전 등 계통유연성 자원도 확대할 예정"이라고 구상을 밝혔다.

또 "지역별 전력수급 여건을 반영해 요금체계를 정비하는 한편 AI 데이터센터 전기요금 체계 개편으로 글로벌 첨단산업 경쟁을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물 공급 인프라 혁신과 관련해선 "적재적소에 물을 공급하고 농업용과 발전용 등 목적에 따라 분절된 채로 이용되던 수자원들을 복합적으로 연계해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할 것"이라며 "광역 상수도 전면 정비와 함께 하수처리소 재이용을 통해 새나가던 물을 되살려 첨단산업 수요와 기후재난에 대비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탈탄소 녹색 대전환으로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며 "수소환원제철 등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탄소 다배출 업종을 탈탄소 고부가가치 구조로 재편하고 영업용 차량의 전기차 전환, 히트펌브 보급 확산, 직류시장 확대 및 관련 산업 육성에 나서겠다"고 계획을 말했다.

이와 함께 "플라스틱 순환경제도 한 단계 더 도약하도록 만들겠다"며 "미래 폐자원을 바탕으로 핵심광물 순환이용 체계를 구축하고 재생원료 사용의무제 확대 및 에코 디자인 도입 추진으로 생활 속 순환이용을 극대화 할 것"이라며 "AI감시카메라 등 신기술을 통해 차세대 홍수 방어체계를 구축하고 화학 안전망, 대기질 관리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 2026.03.24. kmn@newsis.com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crystal@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