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밖 청소년, 무료 건강 검진 받으세요"

기사등록 2026/08/11 12:00:00

국민건강보험공단 및 전국 222개 꿈드림센터와 진행

31일까지 집중 홍보 기간 운영…3년에 한번 건강검진

경제적 어려움 있는 위기청소년 치료비 지원 사업도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내 성평등가족부 로고가 보이고 있다. 2026.01.06.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박정영 기자 = 성평등가족부가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검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집중 홍보에 나섰다.

성평등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전국 222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오는 31일까지 '학교 밖 청소년 건강검진' 집중 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성평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관리, 질병 예방 및 조기 발견을 위해 2016년부터 정기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9~18세 학교 밖 청소년 누구나 무료로 3년에 한번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신청은 '청소년1388' 홈페이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방문 및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성평등부는 집중 홍보 기간 동안 숏폼 영상 등 콘텐츠를 통해 홍보하고, 건강검진을 받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온라인 이벤트를 실시해 추첨으로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할 예정이다. 온라인 이벤트는 3일 시작돼 오는 21일까지 진행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오는 18일부터 '학교 밖 청소년 온라인 홍보 부스'를 운영해 건강검진 정보를 제공하고, 건강검진 OX퀴즈와 수검 이벤트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꿈드림센터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및 대안교육기관·검정고시학원 등 유관 기관을 통해 건강검진을 홍보하고, 출장 검진과 검진 동행 프로그램 등을 병행할 방침이다.

한편 건강검진 결과 치료가 필요하지만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은 거주지의 행정복지센터에서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위기청소년 특별지원은 사회·경제적 어려움이 있는 9~24세 청소년에게 의료비와 생활비, 학업 및 자립에 필요한 비용 등을 제공하는 사업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소득 조사와 청소년복지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이뤄진다. 지원 대상은 가구 소득이 기준 중위소득 100% 이하인 위기청소년이다.

윤세진 성평등부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집중 홍보 기간이 학교 밖 청소년들이 여름 무더위와 학업 중단 생활에서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건강 상태를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보다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이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국민건강보험공단, 꿈드림센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적극적으로 홍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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