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영등포 거주민에 냉방·위생용품
구룡마을에 냉풍기 3대·선풍기 530개
[서울=뉴시스] 최현호 기자 =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는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영등포 쪽방촌 등 보상사업지구의 주거 취약계층에 폭염 대비 물품을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SH는 시립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 영등포쪽방상담소와 협력해 용산역 인근 텐트촌과 영등포 쪽방촌 거주민에게 선풍기와 모기 기피제, 생수, 간식 등을 제공했다.
개포 구룡마을에서는 강남구청과 함께 무더위쉼터를 운영하고 냉풍기 3대와 휴대용 선풍기 530개를 전달했다. SH는 구룡마을에 남아 있는 가구의 이주를 돕기 위해 보증금을 면제하고 임대료를 60~100% 감면한 임시 거처용 공공주택도 제공하고 있다. 또 대상 주민에게 이주 절차와 주거 지원 제도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현장 토지관리 용역 근로자에게는 팔에 착용해 더위를 줄이는 쿨토시와 휴대용 선풍기 등을 제공했다. 충분한 휴식과 수분 섭취 등 온열질환 예방수칙도 안내했다.
황상하 SH 사장은 "주거 환경 개선과 이주 지원이 필요한 주민에게는 관련 제도와 절차를 지속적으로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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