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코엑스 전시회 개최 지원…상생 협력 MOU 체결

기사등록 2026/08/11 06:00:00

무협, 코엑스 등 7개 기관 전시회 지원방안 마련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11일 서울 강남구 세텍(SETEC) 컨벤션센터에서 '코엑스 리모델링에 따른 전시산업 상생 업무협약(MOU)'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중 차질 없는 전시회 개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코엑스는 서울시의 강남복합환승센터 건설과 연계한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4개(A·B·C·D)의 전시홀 중 2개인 A·C 전시홀이 내년 하반기부터 1년 6개월간 운영 중단이 예정됐다.

산업부는 이를 선제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주요 전시 주최사,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등이 참여하는 '전시산업 상생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리모델링 공사 계획과 대체 전시장 배정 등을 소통해왔다.

그 결과 대체 전시장 확보를 희망했던 내년도 28개 전시회를 코엑스 인근의 SETEC 컨벤션센터, 코엑스 마곡, aT센터, 킨텍스, 송도 컨벤시아에 효율적으로 분산 배치되어 정상적으로 개최할 수 있게 됐다.

이번 협약에는 한국전시주최자협회, 한국전시산업진흥회, 한국무역협회, 코엑스, SETEC 컨벤션센터, 킨텍스, 인천관광공사 등 7개 기관이 참여해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 기간 중 전시회가 차질 없이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한국무역협회와 코엑스는 인근 영화관과 호텔 연회장 등 대체 전시·회의시설 확보와 전시회 준비·철거 면제시간 확대 등 이용조건 완화를 통해 전시주최자와 참여기업의 부담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SETEC 컨벤션센터, 킨텍스, 인천관광공사는 코엑스 미배정 전시회가 빠르게 자리를 잡을 수 있도록 전시장 대관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전시산업진흥회는 전시 주최사가 코엑스 대체 전시장 배정을 희망할 경우 다른 전시장과 협의하여 전시장 배정을 지원하고, 국내 전시회 개최 지원사업을 통해 홍보비·운송비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MOU는 내년 하반기부터 착수될 코엑스 리모델링 공사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전시회 개최 차질 위기를 업계와 함께 슬기롭게 극복하는 시작점이자 마중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기회에 수도권 쏠림 현상을 해소하고, 내년부터 5극 3특 성장엔진과 연계해 지방 전시회를 적극 육성함으로써 대한민국 전시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 단계 더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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