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오늘 서울서 AT마드리드 입단식…'전례 없는 특급대우'

기사등록 2026/08/09 13:50:04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서 맨시티와 친선전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이강인 선수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사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2026.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명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에 새 둥지를 튼 이강인(25)이 오늘 서울에서 입단식을 치른다.

AT마드리드는 9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잉글랜드)와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친선경기를 벌인다.

이번 경기는 이강인이 한국 팬들 앞에서 AT마드리드 유니폼을 입고 뛰는 첫 비공식 데뷔전이 될 전망이다.

2023년 7월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프랑스 파리생제르맹(PSG)으로 이적했던 이강인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이적료 3500만 유로에 옵션 500만 유로를 더한 총 4000만 유로(약 670억원)에 AT마드리드에 입단했다.

이강인의 몸값은 2023년 김민재가 나폴리(이탈리아)에서 바이에른 뮌헨(독일)으로 이적할 당시 기록한 5000만 유로에 이어 한국 선수 역대 이적료 2위에 해당하는 액수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이강인 선수와 디에고 시메네오 감독이 8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 사전 기자회견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2026.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AT마드리드는 이강인에게 구단의 상징적인 등번호 7번을 주며 기대감을 보였다.

7번은 AT마드리드에서 전성기를 보낸 앙투안 그리즈만(올랜도시티)의 등번호다.

아울러 AT마드리드는 이번 방한 경기에서 이강인의 입단식을 개최한다.

쿠팡플레이는 "현지 홈구장이 아닌 한국 팬들 앞에서 먼저 입단식을 치르는 건 구단 역사상 전례 없는 특급 대우"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2026 쿠팡플레이 시리즈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친선경기를 하루 앞둔 8일 서울 양천구 목동종합운동장에서 AT마드리드 이강인 선수가 오픈 트레이닝을 하고 있다. (사진=쿠팡플레이 제공) 2026.08.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이어 "이강인의 새출발을 팬들과 함께하려고 했던 쿠팡플레이 진심과 새로 합류한 에이스를 그의 고향에서 가장 먼저 환영하고자 한 구단의 뜻이 더해졌다"고 덧붙였다.

이강인의 입단식에는 선수 시절 AT마드리드에서 뛰었던 전설적인 공격수 다비드 비야 구단 이사가 참석해 이강인에게 특별 유니폼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강인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AT마드리드는 매년 리그 우승을 위해 싸우는 팀이다. 이 팀에 와서 내가 더 열심히 하고 발전하는 건 물론, 팀에 좋은 결과, 많은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있을 것 같아 이적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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