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12개 시·군 폭염경보·열대야주의보 발효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현재 무주와 장수(폭염주의보)를 제외한 도내 12개 시·군에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밤사이 최저기온은 남원 27.6도를 최고로 익산 26.7도, 전주 26.4도, 군산 26.1도, 장수 25.4도, 정읍·순창·완주 25.1도를 기록하며 도내 상당수 지역에서 열대야가 나타났다. 열대야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현상을 말한다.
날이 밝으면서 기온은 다시 빠르게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20분 기준 주요 지점 일 최고 체감온도는 부안 위도 32.5도, 고창 상하 32.2도, 전주 32.1도, 부안 변산 32.1도, 군산 오식도 32.0도, 김제 31.9도 등을 기록 중이다.
기상지청은 당분간 도내 대부분 지역의 최고 체감온도가 35도(폭염주의보 지역 33도) 이상으로 치솟아 매우 무덥겠다고 내다봤다.
해상 날씨도 주의가 요구된다. 서해 남부 북쪽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발효됐으며, 안쪽 먼바다에도 이날 낮 12시를 기해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진 상태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밤사이 충분히 수면을 취하지 못해 피로가 누적되면 온열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으므로 다음 날 야외활동 강도를 조절해야 한다"며 "한낮에도 물을 충분히 마시고 격렬한 야외활동을 가급적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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