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지민 기자 = SK증권은 3일 SK하이닉스에 대해 "메모리 재평가의 핵심은 ADR(미국주식예탁증서)이 아닌 주주환원이며, 주주환원 가시화는 LTA(장기공급계약)의 가치를 인정받게 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목표주가는 400만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동희 SK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SK하이닉스는 연내 배당 및 자사주 매입 소각 등의 주주환원 방안을 소통할 것이라 강조했다"며 "업황 강세에 따른 투자 수요는 지속 확대되고 있지만, 이익 창출력 제고로 의미있는 환원의 확대가 가능하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이어 "SK 하이닉스의 주주환원 정책상 마지막 해가 2027년인 상황에서의 최근 발언은 주주환원에 대한 시장의 요구와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지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최근 메모리 업계의 주주환원이 본격화되고, SK하이닉스가 ADR 상장 등 재평가를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주주환원도 속도를 낼 것이란 분석이다.
LTA 구조와 관련해 한 연구원은 "핵심은 개별 LTA를 통한 가격, 물량, 안전망의 최적 조합과 공급 부족 심화 국면에서의 비LTA 시장 노출도를 통한 안정, 성장, 가시성의 추구"라고 짚었다.
그는 "LTA의 본질은 고객과의 '상호인질구조'"라며 "이를 통해 이익 가시성, 지속성, 하단이 구조적으로 과거 대비 월등히 높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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