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사계절 이용 가능한 생활밀착 안전 쉼터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 화순군은 전국 최초로 임차 건물에 무더위·한파쉼터 겸용 버스승강장을 조성하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화순군은 화순공공도서관 입구 버스 승강장 인근 건물을 임차, 버스를 타고 내리는 군민들이 폭염·한파를 피할 수 있는 실내형 대기 공간을 마련했다. 전국 최초 사례로 꼽힌다.
기존 버스 승강장은 도로 구조 상 그늘막 등 폭염 저감시설 설치가 어려웠고, 화순군은 현장 목소리를 수렴해 인근 건물 내 일정 공간을 버스승강장으로 활용키로 했다.
조성 중인 쉼터에는 냉·난방기와 자동문, 버스정보시스템(BIS), CCTV 등 편의·안전 시설을 갖춘다. 이용객들은 폭염과 한파를 피해 쾌적하게 버스를 기다릴 수 있고, 실내에서 실시간 버스 운행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은 이번 사업을 시작으로 폭염·한파에 취약한 고령층과 교통 약자를 비롯한 군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안전 시설을 꾸준히 확충할 계획이다.
임지락 화순군수는 "기존 방식으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도 새로운 행정 아이디어와 현장 중심 적극 행정을 통해 개선하겠다. 앞으로도 군민의 안전과 편의를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을 꾸준히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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