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안무가, 경희대서 총출동…SOOP, 글로벌 댄스 리그 'IDL' 생중계

기사등록 2026/07/31 15:49:39

내달 1일 경희대 평화의전당서 IDL 네 번째 대회 개최

원밀리언·브라더후드·잼 리퍼블릭 등 6개국 프로 댄스팀 참가

[서울=뉴시스] SOOP은 다음 달 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IDL 서울 시리즈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2026.07.31. (사진=SOO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SOOP이 세계 정상급 댄스 크루들이 참가하는 글로벌 프로 댄스 리그 '인터내셔널 댄스 리그(IDL) 서울 시리즈'를 단독 생중계한다.

SOOP은 다음 달 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대 평화의전당에서 열리는 IDL 서울 시리즈를 단독 생중계한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에는 한국 '원밀리언(1MILLION)', 캐나다 '브라더후드(Brotherhood)' 등 6개국 프로 댄스팀이 참가한다.

IDL은 전 세계 정상급 댄스 크루들이 각 도시를 순회하며 경쟁하는 시즌제 글로벌 프로 댄스 리그다. 각 대회 성적에 따라 포인트를 쌓고 누적 포인트를 바탕으로 준결승과 결승에 진출해 챔피언십 우승팀을 가리는 방식이다.

서울 시리즈는 2026년 데뷔 시즌의 네 번째 대회다. 앞서 뉴욕과 밴쿠버, 시드니에서 열린 데 이어 서울에서 열린다.

댄스 콘텐츠는 케이팝 팬덤과 숏폼 영상 확산을 타고 온라인 플랫폼에서 소비가 빠르게 늘어난 분야다. SOOP 입장에서는 e스포츠 중심 중계 경험을 스포츠, 음악, 댄스 등으로 넓히며 실시간 중계와 스트리머 참여형 콘텐츠를 결합할 수 있는 장르를 확보하는 의미가 있다.

참가 팀에는 케이팝 안무가들도 포함됐다. 원밀리언 공동 창립자인 리아 킴은 블랙핑크와 트와이스 등 케이팝 아티스트의 안무를 제작했다. 브라더후드의 스콧 포시스도 방탄소년단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왔다.

SOOP은 대회 생중계와 함께 스트리머가 참여하는 온·오프라인 콘텐츠도 마련했다. 경기 현장에는 스트리머 '홍딩굴', '하솜' 등 약 14명이 방문해 경기장 분위기와 무대 밖 비하인드, 선수들의 모습을 전달할 예정이다.

'양도끼', '시리안레인' 등 SOOP 인기 스트리머는 대회 '같이보기'를 진행한다. 이용자와 함께 경기를 시청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고 해설과 반응을 더해 다른 방식의 관전 재미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SOOP은 앞으로도 e스포츠를 넘어 스포츠, 음악, 댄스 등 글로벌 콘텐츠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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