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이종순 교수, 과기부 '글로벌 석학 지원사업' 선정

기사등록 2026/07/31 13:32:24
[아산=뉴시스] 순천향대 이종순 교수. (사진=순천향대 제공) 2026.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아산=뉴시스]최영민 기자 = 순천향대학교는 의생명연구원(SIMS) 이종순 연구석좌교수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026년 국내 글로벌 석학 연구역량 활용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대학에 따르면 이 교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NK세포를 표적으로 비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의 연관성을 규명하고 새로운 당뇨병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올해 처음 신설된 이 사업은 정부가 추진하는 '석학·고경력 과학기술인 지원 프로그램'의 하나다. 세계적 연구자가 축적한 전문성과 노하우를 국가 연구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연구 환경을 지원한다. 과기정통부는 2026년과 2027년 각각 20명씩 총 40명의 글로벌 석학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 교수는 면역과 대사질환의 상호작용을 연구하는 면역대사학 분야를 세계적으로 개척한 당뇨병 전문가다. 하버드 의과대학과 조슬린 당뇨병센터에서 교수·책임연구원으로 재직하며 비만과 염증, 인슐린 저항성, 제2형 당뇨병 분야에서 기초연구부터 전임상·임상·사업화까지 전주기 연구역량을 쌓았다.

2019년 순천향대 정교수로 영구 귀국한 뒤에는 지역혁신 선도연구센터(RLRC)인 대사질환 조직항상성연구센터(MHRC)를 유치했다. MHRC가 개최하는 'MHRC Symposium at SIMS'를 국내 대표 대사질환 국제심포지엄으로 성장시키며 국내 연구자들의 글로벌 연구 교류에도 기여했다.

이 교수는 순천향의생명연구원 부원장을 거쳐 2023년부터 원장을 맡고 있다. 현재 연구석좌교수로서 SIMS와 의생명융합학과를 중심으로 해외에서 축적한 면역대사 연구역량을 국내에 확산하고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종순 교수는 "하버드와 조슬린에서 축적한 면역대사 연구 노하우를 국내 연구 생태계에 이전하는 것이 제게 주어진 역할"이라며 "NK세포라는 새로운 표적에서 비만성 당뇨병 치료의 실마리를 찾고, 연구 성과가 실제 환자를 위한 신약 개발로 이어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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