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2027년까지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의 견인구역을 안산시 전역으로 확대한다.
안산시는 보행 안전을 위협하는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공유형 이동수단의 무단방치를 줄이기 위해 주차관리 개선대책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안산시 대책은 크게 견인구역 확대와 주차구역 제공이다.
우선 기존 안산문화광장 일원에서만 시행되던 견인구역제를 고잔신도시 상가지역 전체로 확대한다.
2027년까지 안산시 전역을 대상으로 보도, 횡단보도, 교통섬, 점자블록, 어린이보호구역 등 주요 주차금지 구역에 즉시 견인제도를 확대 시행한다. 시민 스마트 신고 체계도 구축한다.
공유형 이동수단 이용자를 위한 지정 주차장을 마련해 질서 있는 주차문화 정착도 유도한다.
우선 지정주차장 10곳을 추가 운영한다.
무단 방치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거치형 주차구역도 만든다. 보행량과 유효 보도 폭 등을 고려해 주요 상가 밀집 지역과 역세권 주변에 우선 설치할 계획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공유형 이동수단은 시민의 편리한 이동을 돕는 장점이 있지만, 무분별한 방치로 보행자의 안전이 위협받아서는 안 된다"며 "강력한 단속과 기반시설 확충으로 시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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