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1042가구 대상 히트펌프 설치…8월부터 10월까지

기사등록 2026/07/30 14:33:36

도, 상반기 보급대상 선정

[제주=뉴시스] 히트펌프 설비. (사진=제주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제주지역 1042가구에 올여름 히트펌프를 새로 설치한다.

제주도는 올해 상반기 보급사업 지원대상을 선정하고 8월부터 본격 설치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설치는 8월부터 10월까지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4월 온라인으로 신청한 가구 가운데 현장 확인을 거쳐 서류를 접수한 1181가구를 대상으로 컨소시엄별 접수 가구의 평가점수가 높은 순으로 뽑았다.

승인 가구의 서류 접수 결과 1104가구가 적합 판정을 받았다. 제주도는 이 가운데 평가점수가 높은 1042가구를 지원대상으로 선정했다. 미선정된 62가구는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하반기 모집 대상에 자동으로 포함된다.

설치는 상반기 수행 컨소시엄인 대성히트에너시스·삼성전자·LG전자가 맡으며, 설치 이후 사후관리(AS)까지 담당한다.

보급 설비는 20㎾ 미만 공기열 히트펌프와 축열조(300~500ℓ), 가상발전소(VPP) 설비 등이다. 선정 가구는 자부담 30%(최대 420만원)를 제조사의 구독·렌탈·할부 프로그램으로 낼 수 있다.

하반기 보급사업 대상자 모집은 8월에 시행한다.

김남진 제주도 혁신산업국장은 "히트펌프 보급은 제주의 난방을 화석연료에서 전기로 바꾸는 전환의 출발점"이라며 "선정 가구부터 안정적으로 설치를 마치고 하반기 보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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