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는 29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벌어진 2026 신한 쏠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6-2로 역전승을 거뒀다.
전날 연장 혈투 끝에 두산에 1-2로 석패했던 SSG는 설욕에 성공했고, 두산전 3연패도 끊었다. 9위 SSG의 성적은 37승 4무 57패가 됐다.
3연승이 무산된 두산은 49승 3무 45패를 기록했다.
SSG 신인 우완 투수 김민준은 6이닝 5피안타(1홈런) 1사사구 2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김민준은 지난 23일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6이닝 무실점)에 이어 2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선발 투수 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를 작성하고 승리를 수확했다. 시즌 4승(2패)째다.
SSG 타선에서는 테이블 세터를 이룬 정준재(4타수 2안타 1타점 2득점)와 박성한(4타수 2안타 2타점 1득점)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날리며 타선을 쌍끌이했다.
외국인 타자 블라이 마드리스는 3회 역전 투런포를 날려 팀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 선발 최승용은 4이닝 6피안타(1홈런) 1사사구 3탈삼진 4실점으로 흔들려 시즌 8패(3승)째를 떠안았다.
선취점은 두산의 몫이었다. 두산은 1회초 박찬호, 유니오 세베리노의 연속 안타로 만든 무사 1, 3루에서 박준순이 희생플라이를 쳐 선취점을 뽑았다.
3회말 2사 후 정준재가 우익수 방면 3루타를 날린 뒤 박성한의 우전 안타로 홈을 밟았다.
SSG는 계속된 2사 1루에서 마드리스가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투런 홈런(시즌 2호)을 쏘아올려 3-1로 역전했다.
SSG는 4회말 전의산의 2루타와 한유섬의 안타를 묶어 1점을 더했다.
끌려가던 두산은 6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양의지가 좌월 솔로 홈런(시즌 13호)을 터뜨리면서 1점을 따라붙었다.
하지만 SSG는 7회말 1사 후 안상현과 정준재, 박성한이 연이어 2루타를 때려내 2점을 추가하며 추격을 뿌리쳤다.
SSG는 6-2로 앞서가던 9회초 세이브 상황이 아님에도 마무리 투수 조병현을 투입했다. 조병현은 삼자범퇴로 이닝을 끝내고 팀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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