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추미애 경기도지사가 29일 미래 첨단산업 육성과 AI 행정혁신에 도정 역량을 집중할 것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이날 경기도청 5층 서희홀에서 열린 AI국, 미래성장산업국, 대변인실, 소통협치관 업무보고에서 "글로벌 산업 변화에 맞춰 미래성장산업국과 AI국이 경기도의 미래를 잇는 '두뇌' 역할에 집중해야 한다"며 "본연의 역할이 아닌 세부 집행 사업은 과감히 정리하거나 타 부서로 이관해 조직의 추진력을 확보해달라"고 말했다.
그는 "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소부장, 항공, 드론, 바이오, 피지컬 AI, MRO 등 미래 첨단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장기적 목표를 갖고 경기도의 산업 대전환에 힘써달라"고 강조했다.
친환경 모빌리티 정책도 재정비할 것을 주문했다. 추 지사는 "1인 가구 증가 등 변화한 생활환경에 맞춰 전기차 보급 정책을 재조정하고, 2030년까지 신차의 40%를 전기·수소차로 보급하는 목표를 추진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경기남부에는 수소충전소가 40곳인 반면 경기북부는 7곳에 불과하다"며 "공공기관 부지 등을 활용해 충전 인프라를 확충하고, 바이오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 등 경기북부의 수소 생산 역량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AI 행정혁신의 중요성도 거듭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는 이미 대한민국 AI 행정혁신 분야에서 한 발 앞서 나가고 있다"며 "'경기 AI 플랫폼' 구축은 전국적인 모범사례로 중앙정부에서도 높이 평가하며 주목하고 있는 만큼 중앙정부는 물론 도내 일선 시·군과 연계해 AI 플랫폼을 활용한 행정 혁신에 전력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를 능숙하게 활용하는 공무원을 양성하고, AI 기반 업무 방식으로의 전환도 속도감 있게 추진해야 한다"며 "궁극적인 목표는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행정서비스 혁신이다. 경기도가 선도해온 만큼 한발 앞선 AI 행정을 구현해 달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