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월드컵까지 지휘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최근 막을 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4위를 차지한 '아트 사커' 프랑스가 신임 사령탑에 지네딘 지단 감독을 선임했다.
프랑스축구협회는 28일(한국 시간) "지단 감독이 프랑스 대표팀의 새 사령탑이 됐다"고 발표했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30 월드컵까지 지휘할 예정이다.
프랑스는 북중미 월드컵에서 4위를 기록했다.
준결승전에서 '챔피언' 스페인에 0-2로 패배한 데 이어, 3위 결정전에서도 잉글랜드에 4-6로 졌다.
이후 디디에 데샹 감독과 작별했고, 후임에 지단 감독을 선임했다.
지단 감독은 현역 시절 프랑스가 '아트 사커'로 불리게 된 중심의 선수였으며, 은퇴 후에는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거함' 레알 마드리드를 지휘했다.
그는 레알을 이끌고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최초 3연패(2015~2016·2016~2017·2017~2018시즌)라는 대기록을 달성한 명장이다.
2021년 레알을 떠난 이후 5년가량 야인으로 지냈던 지단 감독은 프랑스 대표팀과 연을 맺게 됐다.
지단 감독은 "난 늘 프랑스 대표팀보다 더 위대한 건 없다고 말해왔다. 그래서 대표팀 감독이 된 건 큰 기쁨이자 자랑"이라며 "물론 막중한 책임이기도 하다. 내 야망이 엄청나다는 건 굳이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라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한편 프랑스는 오는 9월26일 튀르키예와 맞대결을 벌이는데, 이 경기가 지단 감독의 데뷔전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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