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지원관 확충·예산편성권·조직권 등 6대 과제 제안
'여수 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위한 전국 협력도 요청
[전남광주=뉴시스]송창헌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송형곤 초대 의장이 지방의회의 제도적 기반 강화를 위해 전국 시·도의회를 돌며 지방의회법 제정에 앞장섰다.
송 의장은 28일부터 31일까지 수도권·충청권·영남권·호남권 등 권역별 시·도의회를 차례로 방문해 지방의회법 제정의 필요성을 설명하고, 지방의회의 자율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 중이다.
첫날 경기도의회·서울시의회·인천시의회를 시작으로, 29일 충북도의회·세종시의회·충남도의회·대전시의회, 30일 경북도의회·대구시의회·울산시의회·경남도의회, 31일 전북도의회 순으로 이어진다.
이번 일정에서는 특히,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한 협력 체계 강화 방안과 시도의회 공동 현안 해결을 위한 6대 실천과제를 주요 의제로 제안할 예정이다.
6대 과제는 ▲1의원 1정책지원관 실현 ▲지방의회 자체 예산편성권 확보 ▲지방의회 조직편성권 확보 ▲지방의회 자체 감사기구·감사권 확보 ▲의회 견제·감시권 실효성 강화 ▲지방의원 의정활동 보상체계 현실화 등이다.
송 의장은 "현 제도가 지방의회 역할과 책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만큼, 전국시도의회가 함께 힘을 모아 근본적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며 "이번 순회는 각 지역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지방의회법 제정의 공감대를 넓히는 뜻깊은 여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지방의회는 집행부에 대한 감시 견제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는 기관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자체 감사기구 설치와 자료 제출·조사제도 개선, 의원 처우 현실화 등 6대 실천과제를 통해 지방의회의 독립성과 전문성을 한단계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송 의장은 이번 순회에서 9월5일 개막하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홍보전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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