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국내 매체들과 온라인 인터뷰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이 실력을 최우선으로 보고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핵심 수비수 김민재(30)를 품었는데, 그 덕에 한국 내 뮌헨 팬까지 증가했다고 밝혔다.
루벤 카스퍼 뮌헨 마케팅 이사는 28일(한국 시간) 국내 매체들과 온라인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내달 4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프로축구 K리그1 제주 SK와 친선 경기를 치르기에 앞서, 미디어를 통해 팬들에게 다가가는 시간을 가졌다.
뮌헨은 국내 축구 팬들에게도 친숙한 팀이다.
유럽을 넘어 전 세계를 대표하는 명문 구단인 건 물론, 지난 2023년부터 한국 축구의 주축인 김민재가 활약하고 있는 까닭이다.
카스퍼 이사는 "우리가 김민재를 영입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봤던 건 그의 기량이자 실력"이라며 "(김민재뿐 아니라 우리가) 어떤 선수를 영입할 때 가장 중요한 건 그 선수의 실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뮌헨은) 마케팅이나 세일즈는 선수 영입에서 고려하지 않는다"며 "그렇지만 김민재의 출신 국가인 한국이 역동적이고 강력한 나라다 보니, 팬 베이스가 증가한 건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뮌헨이 한국을 찾는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24년 8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방한한 바 있다.
당시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와 격돌했는데, 이번엔 제주도에서 K리그 구단과 맞대결을 벌일 예정이다.
뮌헨과 제주는 지난해 유스 육성 개발 철학을 공유하는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카스퍼 이사는 "(이번 친선전 장소로) 제주를 선택한 이유는 우리의 협력 구단인 것도 있지만, 제주도가 아시아의 중심부에 있기 때문"이라며 "(한국뿐 아니라 다른) 아시아 팬들이 많이 방문할 수 있을 거라고 본다. 많은 팬이 오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누엘 노이어, 조슈아 키미히, 김민재는 물론, 일본의 이토 히로키, 유스 주장이었던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그리고 남미 최고의 스타인 루이스 디아스도 온다"며 큰 기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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