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 36.7도' 대구·경북 펄펄…소나기 내린 뒤 습식폭염

기사등록 2026/07/28 15:50:36 최종수정 2026/07/28 17:30:25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경북 전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일부 지역의 낮 기온이 36도를 웃도는 등 가마솥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28일 대구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구·경북 지역은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이상 올라 매우 무더운 날씨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기준 대구·경북 주요 지점별 일 최고기온은 자동기상관측장비(AWS) 기준으로 대구 달성이 36.7도까지 치솟았다.

경북에서는 고령군이 36.3도로 가장 높았다. 경주 감포 35.8도, 예천 35.4도, 경산 35.0도, 구미 34.5도 등을 기록했다.

현재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에 폭염경보 및 주의보가 유지되고 있다.

이날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일시적으로 기온이 내리겠으나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아져 무더위가 더욱 심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당분간 밤사이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되는 열대야 현상도 계속될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물을 충분히 마시고 무더위쉼터 등 시원한 곳으로 이동해 휴식을 취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i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