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저작권박물관, '음악, 전달자 이야기' 기획전 개막

기사등록 2026/07/28 14:39:03

작곡가 백영호, 음악의 전달과정과 체험 콘텐츠 소개

[진주=뉴시스]국립저작권박물관 전경.(사진=뉴시스 DB).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립저작권박물관은 오는 8월3일 제3회 기획전 '음악, 전달자 이야기'를 개막한다고 28일 밝혔다. 전시는 8월3일부터 12월4일까지 박물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음악 저작물의 권리 주체 중 하나인 '실연자'에 주목해 작곡가와 실연자가 함께 음악을 완성해 가는 과정을 '녹음 스튜디오'라는 상징적 공간을 통해 소개하고, 실연자의 역할과 저작인접권의 가치를 새롭게 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전시는 1960~70년대 대중가요의 전성기를 이끈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을 중심으로 펼쳐진다.

대표곡인 '동백아가씨'를 비롯해 다양한 음악이 여러 실연자의 해석과 표현을 거쳐 새로운 생명력을 얻고 대중에게 전달되는 과정을 소개한다.

개막식은 8월3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특별공연으로 '작곡가 백영호가 만난 목소리'가 준비돼 있다. 공연에서는 가수 류원정과 배서연의 목소리로 '동백아가씨', '아씨', '울어라 열풍아', '추풍령' 등 백영호의 대표곡을 선보인다. 이어 생성형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작곡가 백영호를 재조명하는 특별 영상도 공개된다.

한국저작권위원회 강석원 위원장은 "이번 전시는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을 통해 실연자의 역할과 권리를 되새겨보는 자리"라며 "작곡가 백영호의 작품을 통해 음악을 완성하는 또 다른 주인공인 실연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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