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정책토론회…34개 기관 유치 전략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 방향제시와 관련해 "분산 배치보다 특정 지역에 몰아서 이전하겠다"고 밝혀 대구 이전이 성사될 경우 경제적 파급력이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는 전국에서 중소기업이 가장 많은 곳임에 발맞춰 '중소제조업AX(인공지능전환) 혁신도시 대구'라는 콘셉트로 공공기관 유치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타지역보다 특화된 의료, 미래차, 산업,데이터 등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한다는 전략이다.
대구시가 희망하는 유치 대상 기관으로 중소기업은행, 한국산업기술진흥원, 한국데이터 산업진흥원을 포함한 기업은행 등 34개 기관이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추경호 대구시장과 국민의힘 지역 국회의원들이 핵심 공공기관의 대구 유치를 위한 전략과 대응 방안을 논의하고 정부 계획 발표가 예상되는 9월까지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뜻을 모았다.
오준혁 대구시 기획조정실장은 발제를 통해 지역의 산업·인재·혁신거점과 이전 공공기관의 자본·기술이 결합할 경우 국가 전략사업을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산업도시라는 점을 주장했다. 또한 공공기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우수한 정주 여건도 강점으로 내세웠다.
대구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역 역량을 결집하고, 중앙정부에 핵심 공공기관의 이전 필요성을 적극 건의하는 등 유치 활동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추경호 시장은 "2차 공공기관 이전은 수도권 인구 과밀과 비수도권 지방소멸이라는 구조적 위기를 극복할 핵심 열쇠"라며 "대구는 미래산업과 국책 인프라, 우수한 인재를 두루 갖춰 이전 공공기관의 성장과 지역 혁신을 함께 이끌어낼 수 있는 최적의 도시"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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