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삼성 19조원 투자' 발맞춰 신속행정 뒷받침

기사등록 2026/07/28 14:04:51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9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 국민보고회’에서 투자 계획 발표를 하고 있다. 2026.06.29. suncho21@newsis.com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정부의 3대 메가프로젝트와 연계한 삼성그룹의 대규모 투자에 신속한 행정지원으로 뒷받침에 나선다고 28일 밝혔다.

삼성은 최근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프로젝트’를 통해 천안시에 19조원에 달하는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은 10조원을 투입해 HBM(고대역폭 메머리) 팹 현대화를 추진하고, 삼성 SDI는 9조원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 마더팩토리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 대상지는 서북구 성성동 일원 28만 303㎡로, 시는 공장건축허가 사전검토제를 통해 사업 초기부터 공장 허가 전 건축도서를 검토하고, 보완사항을 사전에 안내하며 행정절차를 신속하게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최근 연면적 3만8200㎡ 규모의 인프라복합동에 대해 우선 건축허가를 완료했다.

시는 이에 그치지 않고 착공과 사용승인까지 이어지는 전 단계 행정지원 체계(Fast-Track)를 운영, 기업이 투자 일정에 맞춰 공장을 조기에 가동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시는 관내 반도체 관련 기업이 456개사가 집적되어 있는 만큼 이번 투자를 통해 지역 반도체·이차전지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첨단산업의 생태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기수 시장은 "기업의 투자 속도에 맞춘 신속한 행정지원이 지역경쟁력의 핵심인 만큼 삼성의 투자사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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