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네 조직 XX"…인천서 집단패싸움 벌인 조직폭력배 구속

기사등록 2026/07/28 13:52:39 최종수정 2026/07/28 14:07:20
인천 서해구 청라동에서 발생한 조직폭력배 패싸움. (동영상=인천경찰청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재판매 및 DB 금지

전예준 기자 = 인천 도심 한복판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이고 도주한 조직폭력배 무리가 구속됐다.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는 특수상해죄,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단체등의 구성·활동) 위반 혐의로 조직폭력배 조직원 10명을 검거해 구속 송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들은 인천 지역 조직원 6명과 서울 지역 조직원 4명으로, 지난달 3일 밤 인천 서해구 청라동 주택가에서 집단 패싸움을 벌이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범행 당일 이들은 야구방망이와 각목, 낫 등을 소지하고 집결한 뒤 패싸움을 벌여 시민들에게 불안감을 조성하기도 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과거 구치소 수감 당시 서로의 조직을 'X밥'이라고 부른 사실이 외부로 소문이 나자 패싸움을 벌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직폭력배에 대한 지속적인 동향관찰과 첩보 수집을 강화해 재범을 차단하고 시민 불안을 야기하는 조직폭력 범죄에 대해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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