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에선 온라인·대형서점 대신 우리동네 서점 갑니다"

기사등록 2026/07/28 09:16:18

광명시 도서구입비 캐시백…서점 13곳 5개월간 7900만원

캐시백 10% 더해 광명사랑화폐 인센티브 10%까지 20% 혜택

[광명=뉴시스] 광명시 한 지역서점 내부 전경. (사진=광명시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명=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광명시의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이 지역 서점과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서구입비 캐시백은 지역서점에서 지역화폐로 책을 사면, 결제금액의 10%를 환급하는 사업이다. 광명시에는 지역서점 13곳이 가입돼 있다.

28일 광명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3월1일 도서구입비 캐시백을 시작한 이후 지난 26일까지 약 7900만원의 캐시백을 지급했다. 광명시민이 13곳의 서점에서 광명사랑화폐로 7억9000만원 어치의 도서를 구입했다는 뜻이다.

캐시백 지급액은 3월 2500만원에서 4월과 5월 각각 약 1300만원, 6월 약 1100만원, 7월에는 26일 기준 약 1700만원 등으로 도서구입이 꾸준히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서구입비 캐시백 사업으로 지역 서점의 만족도가 높다.

업계에서는 온라인 서점과의 경쟁과 경기침체로 대부분의 지역서점이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캐시백 사업이 시민의 발길을 지역서점으로 돌리게 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광명사랑화폐 충전 시 10% 인센티브를 받고, 이를 도서구입에 사용하면 추가로 캐시백 10%를 받을 수 있어 시민 호응 또한 높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에게 혜택을 주는 데 그치지 않고 그 혜택이 지역경제의 활력으로 이어지며 다시 시민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선순환을 만드는 정책이 좋은 정책"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소상공인,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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