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되자 광주도 '임산부 친환경농산물'…최대 24만원

기사등록 2026/07/28 08:52:40

국비 사업 재개, 농산물꾸러미 구매비 80% 정부 지원

광주 거주자 8월14일까지 온·오프라인 접수…9월부터

[전남광주=뉴시스]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 신청 접수 포스터. (사진=전남광주시 제공) 2026.07.2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전남광주=뉴시스]변재훈 기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전남에서 시행 중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을 광주 5개 자치구까지 확대한다.

전남광주시는 전남 권역에서 시행 중인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사업'이 올해 하반기 정부 국비 지원을 통해 사업 범위가 전남광주통합시 전역으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20년부터 2022년까지 농림축산식품부 시범 사업으로 전남에서 시행했다. 통합 전 전남도가 시범 사업이 끝난 뒤에도 자체 사업으로 이어왔으나 국비 지원을 통해 통합시 전역으로 확대됐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임신 중이거나 지난해 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다. 보건소 시행 영양플러스 사업이나 농식품 바우처 지원사업 대상자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은 내달 14일 오후 6시까지 온·오프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전남은 이미 올해 상반기부터 사업신청을 받아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공급했다. 시·군 여건에 따라 대상자를 추가 신청을 받는다.

온라인 신청은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쇼핑몰 '에코이몰'에서 한다.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서도 주민등록등본과 임신확인서 또는 출생증명서를 지참, 신청하면 된다.

최종 선정 지원 대상자는 연간 최대 24만원 상당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구매 비용을 지원 받는다. 구매 비용의 80%는 정부가 지원한다. 20%는 본인이 부담한다. 1회당 주문 금액은 4만∼10만원이다. 전체 주문 금액의 60% 이상은 신선 농산물이어야 한다.

전남광주통합특별시는 자격 검증을 거쳐 최종 대상자를 확정, 9월부터 광주 거주자에게도 친환경 농산물 공급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통합특별시 출범 이후 도농 상생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발걸음 중 하나"라며 "미래 세대의 건강을 책임질 임산부와 신생아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우리 지역 친환경농가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